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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로이 선거 운동 쓰지마"..스타들, 선거철 정치와 선 긋기

4·15총선을 앞두고 스타들이 정치권을 향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와 함께 하는 유세는 대표적인 선거 운동 전략 중 하나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연예인이 선거 운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스타들은 법적 대응까지 언급하며 정치권과 선 긋기에 나섰다.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측이 최근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패러디한 선거 운동을 벌이자 원작자가 직접 항의하는 일이 있었다. 홍 전 대표를 '이태원 클라쓰' 주인공 박새로이에 빗대어 홍새로이라고 표현한 홍보물에 원작자이자 드라마의 각본을 쓴 조광진 작가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 조 작가는 SNS를 통해 '저작권자인 저는 '이태원 클라쓰'가 어떠한 정치적 성향도 띠지 않길 바란다'면서 한 국회의원 선거 캠프의 문의를 거절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에 홍 전 대표 측은 '이태원 클라쓰' 패러디 홍보 게시물을 삭제했다. 배우 김서형도 동의 없는 선거 운동에 동원돼 논란에 휩싸였다. 특정 정당이 JTBC 드라마 'SKY 캐슬' 속 김서형 캐릭터를 패러디해 만든 홍보물에 등장한 것. 이 일로 김서형은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에 '김서형 정당'이 등장하는 등 적지 않은 오해를 샀다. 결국 소속사 마디픽쳐스 측은 "당사의 동의 없이는 배우의 어떠한 이미지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초상권 무단 도용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바다. 더불어 김서형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선거 홍보물에 복면 래퍼 마미손도 등장했다. 서울 동대문구갑에 출마한 민중당 오준석 후보가 마미손의 '소년 점프'를 패러디했다. 문제는 마미손 측과 전혀 합의되지 않은 패러디라는 사실이다. 결국 마미손의 소속사 세임사이드 컴퍼니는 "당사의 동의 없이는 아티스트의 어떠한 이미지와 저작물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마미손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냈다. 오 후보는 "불찰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드린다"며 마미손 패러디가 들어간 현수막을 교체하고 온라인상 게시물도 삭제했다. 스타의 선거 유세 효과는 여전하다.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지상욱 후보의 유세에 배우 심은하가 등장하자 많은 취재진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기사화돼 엄청난 홍보 효과를 봤다. 심은하의 옷차림까지 화제가 될 정도였다.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지역에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의 동생인 배우 유오성도 직접 지역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유세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후보의 가족을 제외하곤 연예인의 선거 유세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너무 큰 관심이 부담스러운 데다코로나19 여파로 사회 분위기가 흉흉해 자칫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또한, 자칫 이미지에 정치색이 진하게 남게 될까 염려스럽다. 선거 운동에 이용된 스타들이 모두 "어떠한 정당의 편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별다른 인연도 없는데 동선이 겹친다는 이유로 선거캠프가 접촉해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도 있다. 특정 정치 성향으로 낙인이 찍히는 것 자체가 득보다 실이 더 많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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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승승장구 '이태원 클라쓰', 원작 팬도 시청자도 품었다

'이태원 클라쓰'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첫 방송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는 1회 4.98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 3회 8%, 4회 9%, 5회 10%를 넘더니 6회엔 11.60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입소문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이태원 클라쓰'는 다음 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 연재 중 누적 조회 수 2억 2000 뷰, 평점 9.9점을 기록한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원작 작가인 조광진 작가의 첫 드라마 집필이다. 이 요소가 장점으로 작용할지 여부는 미지수였다. 웹툰과 드라마가 다르기에 우려의 시선이 공존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원작 팬도, 시청자도 품었다. 그 원동력은 원작을 살리면서도 드라마라는 장르에 맞춰 각색을 했기 때문이다. 원작에 있던 민감한 요소들이 드라마화가 되면서 시청자가 불편하지 않게 작품에 녹여냈다. 예를 들어 5회에 등장했던 이주영(마현이)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 같은 경우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었으나 '이태원 클라쓰'는 이 부분을 자극적이거나 민감하게 표현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게 했다. 또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웹툰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무엇보다 박서준(박새로이)을 비롯한 캐릭터들이 웹툰에서 툭 튀어나온 것처럼 싱크로율이 높다. 몰입도를 높이면서 작품에 빠져들게 한다. 여기에 원작에서 없었던 요소도 가미했다. 한국인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는 크리스 라이언(김토니)이 가세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원작 팬이라고 밝힌 30대 한 여성 시청자는 "원작 작가가 직접 써서 그런지 원작에 충실한 점이 원작 팬들에게 만족스러웠다. 캐릭터 특징이나 구체적인 사건이 굉장히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고 전개 속도가 정말 빠르다"고 평했다. 같은 연령대의 한 남성 시청자는 "드라마화가 됐을 때 우려하던 포인트들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 녹여냈다. 사전에 싱크로율을 걱정하는 원작 팬들도 많았는데, 박서준은 완벽에 가깝고 김다미(조이서) 역시 점차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결론적으로 원작가가 극본을 직접 쓴 점이 원작 팬과 시청자 둘 다 잡을 수 있었던 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했다. 물론 원작자가 직접 다 대본을 쓴다고 해서 드라마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태원 클라쓰'는 웹툰을 드라마로 옮겨오면서 차별점보다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되, 좀 더 디테일한 인물의 감정선에 초점을 맞췄다. 이것이 작품을 좀 더 성공적으로 이끄는 요소가 됐고 만족도를 배가시켰다. 현재 후반부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를 타고 가게 '단밤'이 위치한 해방촌 역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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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 120% 만족한 이유 있었다

"120% 만족하고 있다."(조광진 작가) 다음 웹툰 원작자이자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극본을 쓴 조광진 작가가 한 말이다. 원작 캐릭터와 드라마를 구현해준 배우들의 싱크로율 만족도가 "120%"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크게 만족하고 있다는 것. 그 만족은 기대감으로 부응했고 첫 방송부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1월 31일 첫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JTBC 드라마 역대 첫 방송 최고 타이기록을 썼다. 2회엔 소폭 상승해 5.3%를 찍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기분 좋은 흐름을 탔다. '이태원 클라쓰'는 다음 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 연재 중 누적 조회 수 2억 2000뷰, 평점 9.9점을 기록한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과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성윤 감독은 JTBC로 이적한 후 첫 작품, 조광진은 드라마 작가 데뷔작이다. 조광진 작가가 김성윤 감독을 "사부님"이라고 부르며 그의 조언과 신뢰 속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원작자가 대본을 직접 썼기에 누구보다 캐릭터에 대해 잘 꿰뚫고 있다는 장점이 활용됐다. 그리고 원작에서 아쉬웠던 인물 서사를 좀 더 세심하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는 것보다 '보완' 하는 것에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였다. 인물의 특징이 1, 2회에서 잘 살아났고 각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게끔 했다. 이야기가 빠르게 펼쳐졌다. 19살 박서준(박새로이)의 이야기로 시작돼 '장가' 회장 유재명(장대희), 유재명의 장남 장근원(안보현)과 악연으로 엮이게 된 사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3년간 수감 생활을 한 이야기, 원양어선을 타고 기초 자금을 마련해 7년 후 이태원에 '단밤'이란 술집을 오픈하는 과정이 담겼다. 박서준이 유재명을 상대로 '복수'란 큰 뜻을 품고 성장을 예고하는 신호탄이었다. 그 과정이 탄탄하게 극의 중심을 잡았고 시청자에 빠른 이해를 도왔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 박서준의 연기가 돋보였다. 19살 고등학생 박새로이의 감정선에 그대로 빠져들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 아빠를 잃고 슬픔의 무게를 홀로 견뎌내기 어려워하는 모습, 사랑에 빠진 순진무구한 모습 등 극 중 모습과 싱크로율 100%였다. 특히 박서준·손현주(박성열) 부자의 애틋함은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그 감정선을 오롯이 채워냈고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강렬한 엔딩으로 주인공의 몫을 제대로 해냈다. "'박새로이라는 인물이 원작에서 매력적인 내가 표현하면 어떨까 싶었다. 이 드라마에 끌렸던 부분이 역할의 서사였다. 표현하고 싶은 매력이 있었다. 드라마적으로 재밌다고 생각했기에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던 박서준. 그 고민의 흔적이 좋은 연기로 연결됐다. 특수분장까지 자처하며 역할에 몰입한 유재명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대척점에 설 두 사람의 관계 역시 흥미를 자극했다. 아름다운 영상미도 인상적이었다.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표현돼 몰입도를 높였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은 "웹툰 원작 자체가 극화된 형태라 드라마와 잘 어울리는 부분이 있었다. 무엇보다 젊은 친구들의 캐릭터가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봐왔던 캐릭터와 다르다. 우회하지 않는 직진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카타르시스가 큰 것 같다. 솔직한 젊은 세대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됐다. 이와 함께 상당히 권위적인 수직체계를 가진 기성 세대와 자유분방한 젊은 세대의 갈등 구도, 음식과 창업에 대한 요소까지 아우르고 있어 굉장히 트렌디한 코드가 많이 들어간 드라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복수극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시청자가 빠져들어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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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보완에 힘썼다" '이태원 클라쓰' 첫방 D-DAY #박서준 유재명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열혈 청춘들이 드디어 출격한다.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가 오늘(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레전드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김성윤 감독과 직접 대본 집필에 나선 원작자 조광진 작가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이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박서준X김다미X유재명X권나라 뭉쳤다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의 만남이 이뤄졌다.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열혈 청년 박새로이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악연으로 얽힌 라이벌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예 김다미는 IQ162의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으로 첫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탄탄한 연기와 유니크한 매력으로 입덕 요정을 예고한다. 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은 자비 따위 없는 냉철한 권위주의자이자 대한민국 요식업계의 정점 '장가'를 이끄는 장대희 회장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권나라는 박서준의 첫사랑이자 '장가'의 유능한 전략기획팀장 오수아로 분해 변화무쌍한 얼굴을 선보인다. 이견 없는 연기력부터 웹찢 싱크로율까지 풀장착한 배우들이 출격한다. # '구르미 그린 달빛' 김성윤 감독, 원작자 조광진 작가 만남 동명의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연재 당시부터 호평과 인기를 동시에 누리며 현재까지도 수많은 독자들이 '인생 웹툰'으로 손꼽는 작품이다. 2017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2억 2000 뷰를 돌파, 다음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 평점 9.9점을 찍었다. 무엇보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을 통해 세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과 원작자 조광진 작가의 의기투합은 완성도를 담보한다. 조광진 작가는 "원작과 다른 서사도 분명히 있지만, 원작과의 차별보다는 '보완'에 더욱 집중했다. 원작에서 미처 풀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웹툰을 보신 분들께는 더욱더 깊고 풍성해진 인물들의 속사정, 인물간의 관계를 보는 재미 또한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만렙 연기 고수들과 신예들의 시너지 박서준과 유재명의 악연은 이태원의 신생 포차 '단밤'과 요식업계의 몬스터 '장가'의 팽팽한 승부로 이어진다. 주목해야 할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청춘 에너지 충만한 '단밤' 멤버들과 범접 불가한 '장가' 패밀리로 가세한 배우 군단의 활약이다. 먼저 김동희는 김다미 바라기이자 '장가'의 둘째 아들 장근수로 분한다. '장가'를 떠나 조이서와 함께 '단밤'에 입성하게 되는 그의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안보현은 '장가'의 사고뭉치 장남이자 망나니 후계자 장근원 역으로 첫 악역에 도전한다. 박서준과 유재명 사이 악연의 시작점이 되는 인물이다.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김혜은도 '장가' 패밀리에 합류한다. 전무이사이자 능력 있는 야망가 강민정으로 걸크러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류경수와 이주영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류경수는 전직 조폭 출신의 '단밤' 직원 최승권을, 이주영은 남다른 비밀을 가진 '단밤' 주방장 마현이를 연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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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120% 만족" '이태원클라쓰' 박서준, 원작 품고 흥행 꽃길 열까

박서준이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야말로 원작 싱크로율을 100% 살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전언. "원작의 인물 서사를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는 각오에서도 남다른 애정이 묻어났다. 여기에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의 시너지가 더해지며 더 큰 활약을 예고했다. '금토극 힙한 반란의 키'가 될지 주목된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성윤 감독, 조광진 작가가 참석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다음 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 연재 중 누적 조회 수 2억 2000뷰, 평점 9.9점을 기록한 원작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과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성윤 감독은 JTBC로 이적한 후 첫 작품, 조광진은 드라마 작가 데뷔작이다. 촬영은 10회까지 진행된 상황. 박서준은 초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묻자 "일단 워낙 유명한 원작이기 때문에 드라마 자체도 원작에서 크게 벗어난 이야기는 없다. 재밌는 이야기가 추가된 상태에서 방영이 될 것 같다"고 답하면서 "웹툰 원작의 모습이 초반에 많이 나온다. 작가님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 제가 이 드라마에 끌렸던 부분이 역할의 서사였다. 표현하고 싶은 매력이 있었다. 드라마적으로 재밌다고 생각했기에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원작을 보지 않았어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서준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기준에 대해 "청춘을 상징해서 이 작품을 택한 게 아니다. 청춘을 표현하는 작품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원작을 재밌게 봤고 '박새로이라는 인물이 원작에서 매력적인데 내가 표현하면 어떨까?' 이런 궁금증도 있었다. 기회가 주어졌고 그래서 하게 된 것이다. 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 김다미는 "웹툰을 재밌게 봤다. 그간 보지 못했던 캐릭터로 느껴져서 연기를 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 물론 어려움도 많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감독님을 만났을 때 '나만의 조이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게끔 해주셔서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원작가가 직접 대본을 썼기에 이것이 장점으로 작용할지, 단점으로 작용할지 궁금해진다. 조광진 작가는 "처음이란 게 항상 매력적이지 않나. 글, 그림, 연출까지 다하는 만화가였는데 글만 쓰면 되지 않나 쉽게 생각했다. 그런데 갭 차이를 많이 느껴 당황했다. 다행스럽게도 감독님을 잘 만났다. 사부님이다. 믿고 가고 있다. 캐릭터를 만든 사람이 원작자인 나고 맡을 때는 이 부분이 강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프 통계를 통해 어떤 부분에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이 부분을 강점으로 이용하려고 했다. 그런데 작품을 하면 할수록 나보다 배우들이 캐릭터에 대해 더욱 잘 알고 있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유재명은 약육강식, 권위주의자, 장가회장 장대희 역으로 분한다. 박서준과 대척점에 서 악역이라고 일컬어진다. "굴곡 있는 인생사에서 악연으로 박새로이와 얽혔다. 표면적으로 질기고 모진 악역이지만 이 사람에게도 이러한 삶의 이유가 있고 외로움이 있다. 감독님과 얘기하며 섬세하게 디테일한 눈빛, 떨림을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날 노안이라고 한다. 실제로 보면 젊다는 얘길 많이 듣는데 영상으로는 나이를 많이 보더라. 극 중 특수분장까지 하면서 노역을 하는 게 도전이었다. 따라하는 게 아니라 실제처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수분장하느라 피부가 많이 상했는데 이 작품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힐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들의 싱크로율에 "120% 만족하고 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어떤 신을 썼다. 그 신들을 영상으로 보면 제가 처음에 이 글을 쓸 때 이 캐릭터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배우들이 나보다 더 치열하게 해석하고 구현하더라. 눈물을 흘리는 신이 아닌데 보면서 울었다. '아 이건 120%다!'라고 생각했다. 특히 박서준의 연기에 감탄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박서준은 목표 시청률로 10%를 넘기는 것이라고 했다. "그 수치가 모든 스태프들의 노고를 표현하는 건 아니지만 10%를 넘긴다면 날개가 달린 느낌일 것 같다. 요식업계 이야기이기 때문에 10%를 돌파하낟면 시청자들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한 잔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서 일일 포차를 시청률 공약으로 걸었다. 인생은 이제 시작이고 원하는 것을 이루며 살겠다는 젊은 청춘 박서준과 자수성가했지만 이젠 노쇠해져 저무는 해가 된 유재명. 두 사람의 신경전이 팽팽하게 펼쳐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높일 '이태원 클라쓰'는 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20.01.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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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쓰' 박서준 "고등학생 역할 부담? NO, 중학교 때부터 이 얼굴"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학창시절 노안이었다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성윤 감독, 조광진 작가가 참석했다. 박서준은 극 중 박새로이의 고등학생 역할부터 성인 역할까지 다채롭게 표현한다. 교복을 입어야 하는 부분에 대한 부담이 없었냐고 묻자 "고등학교 때부터 어른으로 성장한 모습까지 보여줘야 하기에 과거를 많이 떠올리게 됐다. 말투가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이 있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최대한 어린 척 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근데 지금 얼굴이 중학교 2학년 때 얼굴이기 때문에 고등학생은 괜찮겠다 싶었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성윤 감독은 "웹툰 속 명대사를 배우들이 했을 때 오글거릴까 봐 걱정했다. 작가님과 굉장히 회의를 많이 하고 배우들도 리딩하고 그랬다. 그 오글거리는 대사들을 과연 어떻게 표현할까 걱정했는데 박서준 씨가 처음에 딱 했는데 너무 스무스하게 넘어가더라. 이게 배우의 능력이구나 싶었다"고 치켜세웠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다음 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 연재 중 누적 조회 수 2억 2000뷰, 평점 9.9점을 기록한 원작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과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20.01.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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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쓰' 유재명 "특수분장까지 하면서 노역 연기, 이것 자체가 도전"

'이태원 클라쓰' 유재명이 노역을 연기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라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성윤 감독, 조광진 작가가 참석했다. 유재명은 약육강식, 권위주의자, 장가회장 장대희 역으로 분한다. 악역이라고 일컬어진다. "굴곡 있는 인생사에서 악연으로 박새로이와 얽혔다. 표면적으로 질기고 모진 악역이지만 이 사람에게도 이러한 삶의 이유가 있고 외로움이 있다. 감독님과 얘기하며 섬세하게 디테일한 눈빛, 떨림을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날 노안이라고 한다. 실제로 보면 젊다는 얘길 많이 듣는데 영상으로는 나이를 많이 보더라. 극 중 특수분장까지 하면서 노역을 하는 게 도전이었다. 따라하는 게 아니라 실제처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수분장하느라 피부가 많이 상했는데 이 작품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힐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다음 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 연재 중 누적 조회 수 2억 2000뷰, 평점 9.9점을 기록한 원작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과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20.01.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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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쓰' 김다미 "나만의 조이서 만들고파 첫 드라마 도전"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가 이 작품을 첫 드라마로 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성윤 감독, 조광진 작가가 참석했다. 박서준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기준에 대해 "청춘을 상징해서 이 작품을 택한 게 아니다. 청춘을 표현하는 작품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원작을 재밌게 봤고 '박새로이라는 인물이 원작에서 매력적인데 내가 표현하면 어떨까?' 이런 궁금증도 있었다. 기회가 주어졌고 그래서 하게 된 것이다. 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 김다미는 "웹툰을 재밌게 봤다. 그간 보지 못했던 캐릭터로 느껴져서 연기를 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 물론 어려움도 많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감독님을 만났을 때 '나만의 조이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게끔 해주셔서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다음 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 연재 중 누적 조회 수 2억 2000뷰, 평점 9.9점을 기록한 원작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과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20.01.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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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쓰' 박서준 "초반 포인트? 원작 특징 잘 살려, 캐릭터 서사 매력적"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작품의 초반 관전 포인트와 관련, '원작의 서사'를 꼽았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성윤 감독, 조광진 작가가 참석했다. 촬영은 10회까지 진행된 상황. 박서준은 초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묻자 "일단 워낙 유명한 원작이기 때문에 드라마 자체도 원작에서 크게 벗어난 이야기는 없다. 재밌는 이야기가 추가된 상태에서 방영이 될 것 같다"고 답하면서 "웹툰 원작의 모습이 초반에 많이 나온다. 작가님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 제가 이 드라마에 끌렸던 부분이 역할의 서사였다. 표현하고 싶은 매력이 있었다. 드라마적으로 재밌다고 생각했기에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원작을 보지 않았어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다음 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 연재 중 누적 조회 수 2억 2000뷰, 평점 9.9점을 기록한 원작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과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20.01.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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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4 '이태원 클라쓰' 조광진 작가 직접 답했다…궁금증 Q&A

'이태원 클라쓰'가 무엇을 상상하든 기대 이상의 짜릿함으로 시청자 저격에 나선다. 31일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다음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 연재 중 누적 조회 수 2억 2000뷰, 평점 9.9점을 기록한 '레전드 오브 레전드' 원작에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배우들이 가세해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과 원작자 조광진 작가의 의기투합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원작을 탄생시킨 조광진 작가가 직접 드라마 집필을 맡아 개성 충만한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이야기 구조를 한층 탄탄하게 만들 계획이다.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조광진 작가가 시청자의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대본을 직접 집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조광진 작가는 "김성윤 감독님께 연락이 왔다. 그리고 찾아왔다. 원작자로서 드라마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문 드라마 작가가 맡기를 원해서 처음에는 고사했다. 하지만 감독과 원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음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캐릭터 중심의 서사고, 나는 원작자로서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은 사람이었다. 원작의 부족한 점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것을 드라마로 스스로 보완할 기회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광진 작가에게 드라마 집필은 '도전'이었다. "글과 연출, 그림을 아우르며 주 단위로 마감하는 만화가가 생업이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글만 쓰면 되는 일이라고 쉽게 봤던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만화든 드라마든 이야기를 만드는 극의 형식이고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보완해가며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연재 당시부터 호평과 인기 속 그 어떤 작품보다 드라마화 요청이 쇄도한 작품. 여기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나서 각색과 대본을 맡은 만큼, 원작과 드라마의 차별점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작가가 무엇보다 강조한 것은 '보완'이었다. 조광진 작가는 "서사의 보완, 등장인물의 입체화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원작과 다른 서사도 분명히 있지만, 원작과의 '차별'보다는 '보완'에 더욱 집중했다. 원작에서 미처 풀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웹툰을 보신 분들께는 더욱 깊고 풍성해진 인물들의 속사정, 인물간의 케미스트리를 보는 재미 또한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손끝에서 그려진 원작 캐릭터들이 배우들 저마다의 색과 매력을 입고 새롭게 탄생한 모습을 지켜보는 소감은 어떨까. 조광진 작가는 "드라마를 집필하기 전에는 이미지만을 봤었다. 집필을 맡은 이후로는 모호한 표현이지만 '느낌'을 위주로 보게 된다. 지금은 함께 해주고 계신 모든 배우에게 영광과 감사의 마음"이라고 했다. 특히 주인공 박새로이 역을 맡은 박서준에 대해 "박새로이와 같은 어떤 무게가 전해진다. 압도하는 무게가 아닌 다정함과 유함, 의식하지 않은 진정성이 보인다"며 남다른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조광진 작가는 관전 포인트로 '캐릭터'를 꼽으며, "양극의 가치관을 가진 인물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은 회를 거듭할수록 서서히 쌓여갈 것이고, 현실에서 볼 수 없던 인물들의 속 시원한 결정과 단단한 발걸음은 시대가 원하는 판타지를 그려낸다. 그 속에서 누군가는 카타르시스를, 또는 삶의 희망을 느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31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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